■ 이두아 / 前 새누리당 의원, 최창렬 / YTN 객원 해설위원
[앵커]
이제 탄핵소추안 발의를 시작으로 특별검사 후보자 추천 또 국정조사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이 되게 됩니다. 이번 주가 최순실 게이트의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 최창렬 YTN 객원 해설위원, 이두아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가장 최근에 있었던 일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서 새누리당을 탈당한 전현직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었어요. 그런데 지금 전제조건으로 건 것을 보면 탄핵의 소신을 밝히는 방법으로 탈당을 해야 된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이 부분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요?
[인터뷰]
그러니까 탄핵을 발의하고 탄핵에 대해서 의결을 할 때 새누리당 소속 의원으로서 새누리당에서 배출한 대통령에 대해서 발의를 하거나 의결하는 것 자체가 좀 부적절한 것 아니냐라는 게 탈당파의 의견인 것 같은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기존의 당내 잔존하면서 개혁을 선택한 세력들의 명분은 결자해지를 해야 되는 것 아니냐. 우리가 배출한 대통령이 잘못한 게 있으면 국민들한테 책임지는 자세로 대통령이 잘못한 것에 대해서 정치적인 책임을 가리기 위해서 탄핵도 발의하고 여기에 대해서 의결을 해야 된다, 이런 입장이 서로 다른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남경필 지사와 다른 전현직 탈당 의원들도, 저도 아는 분들이 많은데 저분들이 저렇게 기자회견을 하는 것 자체는 내일 친박, 비박 6인이 모여서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의논을 하고, 탄핵과 관련해서 의논을 할 때 좀 더 배수진을 치고 탈당도 가능하게 명분도 제공하면서 탈당을 했을 때 기다리는 세력이 있다, 이런 것을 좀 보여주기 위해서 비박 세력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 한 게 아닌가 싶은데요.
이 부분은 비박 세력들이 바로 탈당을 할지 이런 부분은 사실 제가 듣기로는 비박 세력들은 적어도 교섭단체 구성이 될 만한 인원 그리고 유승민 의원이라든가 오세훈 전 시장이라든가 다들 대선주자급 정치인들이 같이 탈당을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이 또 해결돼야 되는 부분이 있고 하기 때문에 좀더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최소 20명은 돼야 되고 또 주요 대선주자들이 함께 나와야지 의미가 있다, 힘을 키울 수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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