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간호장교 "세월호 당일 박 대통령 못 봐"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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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 한대학교 대외부총장 / 박지훈, 변호사 / 이두아, 前 새누리당 의원·변호사 /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대통령과 관련해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 바로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던 날 '7시간의 행적'이죠. 이 의문의 7시간과 관련해 사건 당일 '간호장교'의 행적도 계속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앞서 YTN이 세월호 참사 당일, 간호장교가 청와대로 출장 간 사실을 검찰이 확인했다고 단독 보도한 데 대해 청와대와 국방부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는데요. 그런데 열흘 뒤 국방부는 다른 소리를 합니다.

출장 간 간호장교는 없지만 파견 간 간호장교는 2명이 있다는 건데요. 청와대는 의무실장뿐만 아니라 간호장교 2명 모두 대통령에 대한 진료나 처치를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간호장교 2명 가운데 한 명도 그날은 대통령을 본 적도 없다고 말했는데요. 계속되는 설명과 해명에도 불구하고 가라앉지 않고 있는 7시간의 미스터리. 진실이 밝혀질까요?

관련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류주현 앵커가 지금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그거 아세요? 왜 계속되는 설명과 해명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이야기가 나오는지.

이게 YTN에서 간호장교가 청와대에 출입했다 그 얘기 나왔을 때 아니다, 청와대 출장이 아니라 출근하는, 상주하는 간호장교가 두 명이 있다, 이야기를 했으면 끝났을 거 아닙니까?

[인터뷰]
그러니까 이게 애초부터 그렇게 얘기를 했으면 지금 간호장교들이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까? 당일날 박 대통령을 처치하거나 본 적이 없다고 이야기를 한 것을 국민이 그대로 믿을 거예요.

그런데 그때는 계속 이야기를 했거든요. 국군수도병원이나 여기에서 청와대로 출장간 간호장교가 없다. 그것만 얘기했어요. 지금와서 국방부에서 하는 이야기는 뭐냐하면 상주하는 간호장교가 두 명이 있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결론은 뭐냐면 너희들이 꼭 짚어서 안 물어봤잖아. 그 이야기예요. 일반 범인들을 잡아다놓고 수사를 하면 그 질문 안 했잖아요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과 똑같아요. 참 어렵게 갑니다, 어렵게.

[앵커]
그런 심리가 나는 뭔지 모르겠어요. 이걸 약올리려고 하는 것도 아닐 텐데.

[인터뷰]
저는 세월호 7시간 진실을 파헤치는 게 거의 7부능선을 넘어섰다고 봅니다. 지금 사람들이 전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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