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이 3차 대국민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국민께 사죄드린다며 대통령직 임기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 결정에 맡기겠다고 밝혔습니다.
■ 박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탄핵 국면을 탈출하려는 꼼수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도 무책임하고 무서운 함정을 국회에 떠넘겼다며 탄핵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의 담화가 국민적 요구에 답을 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대통령이 모든 것을 내려놓은 만큼 야당이 탄핵 일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박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에도 이번 주말로 예정된 6차 촛불집회는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민주노총도 내일 예정된 총파업과 시민 저항운동을 그대로 진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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