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이화여대 재학 중 대리시험을 치렀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정 씨의 이름으로 된 시험 답안지가 공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교육부에서 입수한 답안지를 보면 정 씨의 학번과 이름이 기재됐고, 14개 문제 가운데 10개를 맞춘 것으로 채점돼 있습니다.
이 답안지는 지난해 1학기 류철균 교수의 '영화 스토리텔링의 이해' 시험에 제출된 것으로, 이 과목은 정 씨가 독일에 체류하고 있을 때 학점을 취득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국내에 있지도 않았던 정 씨가 어떻게 응시해 답안지를 작성할 수 있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특검은 그 대가와 윗선을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박영수 특검팀은 조교에게 정 씨의 답안지를 대신 작성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특혜를 준 혐의로 류 교수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103045158964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