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2016년 마지막 밤 밝힌다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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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일 / 시사평론가, 배종찬 /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앵커]
스튜디오에 최영일 시사평론가 그리고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2016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날, 많은 시민들이 광화문광장에 모여들고 있는데 그 이유가 예년과는 좀 다르죠.

[인터뷰]
다르죠. 사실 지금 권력농단, 국정농단 우리가 부릅니다마는 비선실세의 등장 이게 10월 중, 후분부터 급물살을 타기 시작해서 국민들이 다 깜짝 놀란 거죠. 그래서 이대로는 안 되겠다.

촛불을 들고 나선 게 처음에 1차 집회 때 2만 명에서 시작이 돼서 그다음 2차 집회 때 20만 명. 이것만 해도 많이 늘었는데 광화문에 160만 명, 전국에서는 232만 명까지 모이는 날이 있었으니까요.

이게 탄핵이 가결되기 직전 바로 12월 3일 집회가 그랬습니다. 그리고 오늘이 정확하게 10차 집회가 되는데요.

그리고 한 해의 마지막 날. 지난주는 바로 크리스마스 이브 날이었죠, 9차 집회가. 그런데 줄지 않고 계속 모여서 적게 모여도 60만에서 80만, 많게는 100만이 훌쩍 넘고. 그래서 지난주까지 누적 820만 명이 모였고요.

오늘 한 110만 명만 보이면 1000만 명을 돌파하는데 이 규모와 수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의 염원이 더 중요할 것 같고요.

형식이 놀라운 겁니다. 비폭력평화집회. 지금까지 입건자가 0명입니다. 그러니까 완벽한 평화집회를 구현해서 우리 스스로도 놀라고 있지만 전세계가 놀라고 있으면서 이게 뭐냐.

일종의 직접민주주의의 구현 아니냐, 주권자인 국민이 직접 광장에 나서서 그들의 목소리를 외치기 시작했고 여기에는 당해낼 권력이 없더라 하는 것을 입증한, 제가 보기에는 올해라기보다는 우리 세대 최고의 놀라운 현상인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 10번에 걸친 촛불집회 전반적으로 분석을 해 주셨는데 지난 9차 촛불집회까지 892만 명, 누적 인원이잖아요.

오늘도 동시다발적으로 집회가 열리고 있기 때문에 누적인원 1000만 명은 충분히 돌파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인터뷰]
전국적이고 비폭력적이라는 것. 평화적으로 이렇게 어마어마한 규모의 국민들이 촛불집회를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우리 국민들뿐만 아니라 외국, 외신들까지도 놀라게 만드는 것인데 그만큼 직접민주주의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국회의 모습에 대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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