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과 수입 등 무역수지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전체 수출이 1년 전보다 6% 가까이 줄면서 58년 만에 처음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우 기자!
지난해 수·출입 실적 전해주시죠.
[기자]
우리나라 연간 수출액이 2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전체 수출액은 4천955억 달러, 우리 돈으로 597조 775억여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년보다 5.9% 줄었습니다.
수출 증가율은 2014년 2.4%에서 2015년 -8%로 떨어진 이후 지난해에도 -5.9%를 기록하면서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우리나라 수출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은 58년 만에 처음입니다.
수입액은 4천57억 달러로 전년보다 7.1%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무역수지는 898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년의 903억 달러 흑자보다 소폭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12월 수출은 451억 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 6.4% 증가했고 수입은 381억 달러로 7.3% 늘었습니다.
정부는 올해 세계경기 개선과 주력품목 수요가 호전되면서 수출은 2.9% 증가하고, 수입은 유가 상승 영향에 따른 원자재 수입 증가와 수출용 원·부자재 수요 확대 등으로 7.2% 늘어나 무역수지는 750억 달러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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