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훈규 / '길바닥 저널리스트' PD
[앵커]
덴마크에서 체포된 정유라 씨를 만난 독립 PD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박훈규 프로듀서를 직접 연결해서 좀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훈규 프로듀서 나와계시죠?
[인터뷰]
네.
[앵커]
지금 덴마크에 계시죠? 독일에서 덴마크로 1000km를 달려갔다고 들었어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약 12시간가량 차량으로 이동을 해서 갔습니다.
[앵커]
처음에 정유라 씨 체포 사실을 어떻게 해서 알게 됐습니까?
[인터뷰]
전날 JTBC의 단독보도를 보고 그 즉시 바로 저희도 준비를 해서 덴마크 쪽으로 출발한 겁니다.
[앵커]
덴마크 올보르라는 지역의 법원에서 정유라 씨를 만났는데요. 현장에는 누가 있었습니까?
[인터뷰]
현장에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국내에 많은 취재진들과 그다음에 이곳 덴마크 현지 언론들 그 외 일부 언론들 해서 다수의 취재진들이 상당히 많이 몰려 있었습니다.
[앵커]
공개한 인터뷰 영상이 한 8분가량이었는데요. 정유라와는 몇 분 정도 얘기를 나누셨습니까?
[인터뷰]
제가 올린 영상이 전부이고요. 약 재판 시작 전 10분 정도 준비하는 시간이 있어서 그 시간을 활용을 해서 정유라 씨와의 대화를 이어나갔던 상황입니다.
[앵커]
정유라 씨는 국민적인 공분을 샀던 발언이죠. 돈도 실력이다, 능력 없으면 부모를 원망해 같은 이야기들인데 실제로 이야기를 직접 나눠본 정유라는 어떤 성격이었습니까?
[인터뷰]
처음에 저와 마주쳤을 때는 법정 안에서 수많은 취재진에 둘러싸여 있어서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그 이후에는 여러 가지 질문을 주고 받았고 이어나갈 때는 다시 좀 차분하게 본인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많이 진솔하다는 것은 안 보였고 많이 준비된 답변들을 내놓는 그런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앵커]
준비된 답변을 하는 것 같았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요. 정유라 씨가 체포 당시에 물론 현지에서 아이하고 같이 도피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여성 한 명과 남성 두 명이 함께 있었다고 하는데 이들이 누군지 확인이 됩니까?
[인터뷰]
정유라 씨한테 그렇지 않아도 그 부분을 물어봤는데요. 체포 당시에 다른 사람도 같이 체포가 됐냐고 물어봤을 때 본인 혼자만 체포가 됐다고 했고 나머지 두 명은 집안에서 같이 일을 도와주는 사람 그다음에 아이를 봐주는 보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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