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메달 행진 제동...원윤종·서영우 조도 5위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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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정상권으로 성장한 우리 썰매 대표팀이 월드컵 3차 대회에서는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독일 선수들이 금메달을 휩쓸면서 홈 트랙의 이점이 크다는 점을 입증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 시즌 처음 유럽으로 자리를 옮겨 펼쳐진 월드컵 3차 대회.

앞선 두 번의 대회에서 모두 시상대에 올랐던 윤성빈은 1차 시기를 5위로 마쳤습니다.

레이스 중반 트랙에 왼쪽 어깨가 살짝 부딪히며 가속도를 올리지 못한 게 아쉬웠습니다.

결국, 2차 시기에서도 선두권과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합계 1분 53초 26의 기록으로 5위에 올랐습니다.

세 대회 연속 메달 획득은 실패했지만, 그동안 약세를 면치 못했던 독일 알텐베르크 트랙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리며 성장세를 확인했습니다.

올 시즌 난조를 보였던 스켈레톤 최강자 두쿠루스는 2위에 오르며 회복세를 보였고, 홈 트랙의 이점을 안은 독일 선수들이 금메달과 동메달을 모두 차지했습니다.

이어진 남자 봅슬레이 2인승 경기에서도 원윤종-서영우 조가 아쉽게 5위에 그쳤습니다.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원윤종-서영우 조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독일의 프리드리히-그로스코프 조는 10년 만에 트랙 신기록을 작성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스켈레톤에 이어 봅슬레이에서도 어김없이 홈팀 독일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썰매 종목에서는 홈 트랙의 이점이 크다는 점을 입증했습니다.

YTN 허재원[[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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