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흡연자 가운데 대부분은 새해가 되면 한 번쯤 금연 결심을 하게 되는데요.
흡연자의 굳은 결심이 가장 중요하지만 보건소 등 전문기관이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지원을 한다고 하니 활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담뱃값도 비싸고 금연구역은 갈수록 확대돼 제약은 심해지고... 이 때문에 흡연자 가운데 새해 결심으로 금연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하루도 넘기지 못하거나 하루, 이틀은 성공했지만 작심삼일, 사흘을 넘기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실제로 흡연자의 70%가 담배를 끊고 싶어 하지만 본인의 의지만으로 금연에 성공하는 경우는 4% 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금연이 힘든 이유는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이 강력한 중독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담배를 끊으면 나타나는 금단현상은 금연 1주일 후에 가장 강하게 나타나지만 한 달 정도가 지나면 거의 정상 수준으로 회복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금연에 성공할 수 있을까?
혼자 하는 것보다 가족과 주변 지인들이 격려하고 지지해 줄 경우 성공 확률은 높아집니다.
여기에다 전문기관을 통해 금연 치료에 도움을 받을 경우 성공 확률이 10배까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가까이 있는 보건소나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금연 치료기관으로 등록된 병·의원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해당 전문기관을 통해 금연 상담과 함께 금연 보조제 지급, 금연 관리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금연,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습니다.
YTN 한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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