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우리나라와 맞붙을 팀들의 전력은 어떨까요?
네덜란드가 화려한 메이저리거들로 명단을 채워가고 있고, 이스라엘과 타이완은 아직 안갯속입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대표팀은 메이저리거 김현수 대신 손아섭을 명단에 넣었습니다.
지난해 수술을 받은 추신수도 사실상 출전이 어려워 메이저리거는 오승환 하나뿐입니다.
[양현종 / WBC 대표팀 투수 : (전력이) 떨어졌다는 얘기는 저희 뽑힌 대표팀 선수들에게 자존심이 상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게임에 맞춰서 잘 준비할 생각입니다.]
A조에선 최강 네덜란드가 가장 순조로운 분위기입니다.
50명 1차 예비 명단에 넣었던 빅리거 6명 가운데 보스턴의 보가츠와 LA에인절스의 시몬스, 김현수의 동료 스쿠프 등이 대표팀 합류 의사를 밝혔습니다.
모두 공수를 겸비한 수준급 내야수입니다.
삼성에서 에이스로 활약한 밴덴헐크는 출전을 확정했고, 여기에 메이저리그 최강 마무리인 켄리 젠슨이 합류한다면 네덜란드는 막강 전력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아직 변수가 더 많습니다.
네덜란드 못지 않은 메이저리거들이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최근 리그 정상급 타자인 골드슈미트와 킨슬러가 미국 대표팀을 선택했습니다.
현재까진 시애틀의 발렌시아만 출전을 확정했습니다.
[타이 켈리 / 이스라엘 대표팀 : 나라를 대표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지난해 홈런 30개를 친 밀워키의 라이언 브론과 25개를 때린 다저스 작 피더슨의 합류 여부가 우리로선 큰 관심입니다.
타이완도 선수 선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마이애미의 선발 천웨인과 일본 요미우리의 강타자 양다이강의 합류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YTN 이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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