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엿새 앞둔 주말, 미국 전역에서 트럼프의 반 이민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워싱턴DC에서는 흑인 인권 운동가 앨 샤프턴 목사를 비롯한 수백 명이 거리 행진을 벌이며 트럼프의 차별과 반 이민 정책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워싱턴의 한 교회에서도 트럼프 당선자의 대규모 이민자 추방 공약에 항의하는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워싱턴은 물론 뉴욕과 마이애미 등 전국 50개 도시에서 트럼프 당선자의 멕시코 국경 장벽설치와 무슬림 입국 금지 등의 공약에 항의하며 집회와 시위가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오는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당일과 이튿날에는 인권단체와 여성운동 단체 등 최대 백만 명이 미국 전역에서 시위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미 보안 당국은 경호원 7천5백 명을 동원하는 등 경계 강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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