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지진 이후 발생한 눈사태로 30여 명이 실종된 이탈리아 중부 호텔에서 6명의 생존이 확인됐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탈리아 구조 당국은 현지시각 20일 오전 호텔 내부에서 생존자 6명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구조대는 매몰 돼 있는 생존자의 목소리를 감지하고 이들을 구조한 뒤 이송할 헬리콥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생존자들은 지난 18일 이탈리아 중부 아브루초 주의 산간 마을에 있는 호텔 '리고피아노'가 눈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뒤 눈과 잔해 속에서 약 40시간 정도 매몰 돼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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