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오늘 아침 여권 의원들과 만나 개헌 의지를 밝힌 데 이어 오후에는 관훈클럽 토론에 참석해 대권 구상을 밝힐 예정입니다.
호남 민심을 훑고 돌아온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강원도에서 대권 행보를 이어갑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전준형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오늘 아침 국회의원들을 만나 정치 현안을 논의했죠?
[기자]
보수 진영 유력 대선 주자인 반 전 총장은 오늘 아침 국회에서 심재철 국회부의장이 주최한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반 전 총장은 지난 30년간 이어진 제왕적 대통령제는 한계에 부닥쳤다면서,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을 통해 새로운 정치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오늘 오후에는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합니다.
대선 주자로서 국정 운영에 대한 비전과 구체적인 정책 등을 검증받고, 앞으로의 정치 행보 방향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어제 공식 창당한 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잠시 뒤인)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남 지사는 그동안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등 공약으로 내세울 정책들을 발표하고 가다듬는 데 주력해왔는데요.
오늘 공식 출마 선언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민심 잡기 행보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남 지사에 이어 내일은 유승민 의원이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대권 레이스에 뛰어들 계획입니다.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바른정당 대선 주자들은 보수 진영의 지지를 놓고 반 전 총장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야권 후보들의 움직임도 알아보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 강원도로 간다고요?
[기자]
이틀간 호남을 돌며 지지층 결집에 주력한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 강원도를 방문해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준비 상황을 확인합니다.
잠시 뒤에는 강원도청에서 최문순 강원지사와 만나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입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와 평창·강릉의 경기장 공사 현장 등을 잇달아 방문해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합니다.
이어 영동 지역에 있는 기갑부대도 방문해 장병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며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할 예정입니다.
민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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