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테러위험국가 출신 난민에 대한 입국 심사를 대폭 강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취임식 참석차 국방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이 미국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심자 절차를 강화한다며 서명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행정명령에 심사강화 조치와 함께 테러지원국 또는 테러 우려국으로 지정한 이란, 수단, 시리아, 리비아, 소말리아, 예멘, 이라크 출신자들에 대한 비자 발급을 일시 중단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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