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 / 세한대학교 대외부총장, 박지훈 / 변호사, 이두아 / 前 새누리당 의원·변호사,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반기문 / 前 유엔 사무총장 : 정당과 정파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대선 전 개헌을 실현하는 이러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이 대의에 동의하시는 모든 정당, 정파의 대표들로 개헌추진협의체를 구성할 것과이 협의체를 중심으로 대선 전 개헌을 본격 추진할 것을 제의합니다. 총선과 대선이 시기가 맞지 않아서 빚어진 많은 비효율을 해결하기 위해서도 2020년에 동시출발 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차기 대통령의 임기 단축도 충분히 받아들일 용의가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오늘 반기문 전 총장의 얘기는 간단히 요약하면 두 가지입니다. 개헌하는데 개헌하기 위해서 임기도 단축하겠다, 이거죠. 다자협의체를 공개적으로 제안을 했는데 어떻게 보세요?
[인터뷰]
상당히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 듯한 느낌이 듭니다. 지금 반기문 전 총장이 국내에 귀국하자마자 던진 화두가 정치교체였습니다.
그런데 그게 의외로 콘텐츠가 취약하다, 그리고 정권교체론이 막혀서 동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로 던진 게 진보적 보수주의. 말하자면 개혁적인 중도개혁 세력이 전부 모여라라는 빅텐트를 위해서 전부 지금 만났지 않습니까?
박지원, 손학규, 김무성 전 대표. 그런데 다들 대답이 시원치 않아요. 지금 함께하기는 이르다라는 애매모호한 대답이 오고 서로 간의 셈법이 다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로 묶어내기가 힘들어서 결국 최종적으로 꺼내든 카드가 말하자면 분권형 개헌 카드라고 봅니다.
개헌 쪽은 문재인 전 대표 쪽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전부 의견이 일치하거든요. 그래서 개헌이라는 콘텐츠 안에 전부 다 하나로 뭉칩시다, 함께합시다라는 마지막으로 강한 메시지를 던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뷰]
그런데 그만큼 급한 것 같습니다. 지지율이 처음에 예상한 건 오면 분명히 그 정도 아니면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많이 떨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반전 카드로써 꺼내든 카드라고 보이는데 글쎄요, 많은 것을 포기하는 인상도 보였고 조금 사람들의 의욕을 해야 되는데 그러려면 이런 카드가 지지율에 조금 반영이 돼야 되는데 만약 지지율이 더 안 올라간다고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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