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 시내에서 선거법 개정을 요구하는 시위대와 보안부대의 충돌로 최소 7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자 가운데 2명은 보안부대원이고 5명은 시위 참가자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반정부 성향의 강경 시아파 종교지도자 무크타다 알사드르가 주도했습니다.

알사드르는 선관위가 정권에 편향돼 있다며 선관위 교체와 선거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알사드르는 2015년부터 정부에 부패 청산을 요구했고, 그의 지지자들이 지난해 6월 바그다드의 그린존 안에 있는 의사당과 정부 청사를 일시 점거하기도 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212024817822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