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뉴욕서 1.5트랙 대화 추진...북미 대화 물꼬 트나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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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과 미국이 뉴욕에서의 반관반민 대화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성사되면 김정은 정권 들어 처음으로 미국에서 북미 간 접촉이 이뤄지는 건데 북미 대화의 물꼬를 트게 될지 관심입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과 미국이 뉴욕에서 반관반민, 1.5트랙 대화를 갖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 외교정책위원회 인사의 주선으로 미국의 전직 대북 담당 관리들과 북한 정부 인사들 간의 접촉이 추진 중이라는 겁니다.

성사되면 북미 간 뉴욕 회동은 2011년 7월 고위급 회담 이후 6년 만입니다.

미 국무부는 북측 대표단으로 유력한 최선희 외무성 미주 국장 등의 비자 발급 여부를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과 미국은 그동안 제네바와 베를린 등지에서 1.5 트랙 대화를 꾸준히 가져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북한이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미국에 대한 비판 수위를 낮추며 대화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북한에 대한 강경 대응을 천명하되 대북 비난 강도를 조절하는 모습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16일) : 중동은 재앙이고 북한 문제도 있습니다.우리는 이 모두를 잘 다뤄갈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핵 동결을 위한 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핵 포기가 최종 목적이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핵과 미사일 실험의 동결이 우선돼야 한다는 겁니다.

북한의 잇단 도발로 트럼프 정부의 대북 대응 기조는 강경해지고 있지만 대화의 필요성 주장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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