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덕 /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백성문 / 변호사, 서양호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홍권희 / 총리실 공보실장 : 역대 최대 규모의 인력이 투입됐고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의 수사 기간을 포함하면 115일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수사가 이뤄졌습니다.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서는 대통령 선거가 조기에 행하여질 수도 있으며 그럴 경우 특검 수사가 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정치권의 우려도 감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고심 끝에 지금은 특검을 연장하지 않고 검찰에서 특검에 이어 수사를 계속하도록 하는 것이 국정안정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앵커]
지금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특검 기간 연장을 거부했기 때문에 오늘 발표한 황교안 권한대행은 물론 아니지만 얼굴은 다 아실 테니까. 성형을 했나? 그건 아니였습니다. 어쨌든 이번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거부한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거부한 이유는 일단 이런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박근혜 대통령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거 아니냐는 시각은 배제할 수가 없는 것 같고요. 그거 말고는 발표한 것 중에 왜 연기를 받아주지 않고 이렇게 거부를 했느냐, 이런 면에서 보면 조목조목 따지니까 거의 10개 가까이 되더라고요. 크게 세 가지로 보면 하나는 목적과 취지가 어느 정도 달성이 됐다라고 하는 거고 또 하나는 여기에서 검찰 수사의 미진한 부분은 검찰 수사로 넘기면 된다는 거고 또 하나가 새롭게 이야기한 게 조기대선이 실시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만약에 이게 특검을 실시한 게 조기대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앵커]
글쎄, 대통령 권한대행이 조기대선 이야기하고, 저는 좀 놀랐어요.
[인터뷰]
그래서 제가 하나 주목할 부분이 뭐냐하면 계속 검찰 수사 이야기를 많이 한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 특검 수사를 이야기할 때도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이어서 합쳐서 115일가량 수사가 이어졌다라고도 이야기했고. 또 여기서 미진한 부분은 검찰에 넘기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황교안 대행은 검찰 출신이고 또 법무장관 출신 아닙니까? 그래서 특검은 이 검찰에 대한 약간의 불신 속에서 특검이 더 수사를 잘할 가능성이 만든 건데 검찰과 특검을 거의 동일선상에서 놓고 바라보고 있다는 점에서 이 검찰에 대한 자기의 애정을 표시한 게 아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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