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내일의 바다정보입니다. 3일인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오늘 낮부터 기온이 차차 떨어지면서 춥겠는데요. 외출 시 옷차림을 따뜻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2일 현재, 기상 특보 현황입니다.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남서 지역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대부분 특보는 오늘 밤 중에 모두 해제되겠지만, 동해남부 해상은 내일 아침까지도 풍랑주의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조석정보입니다. 내일은 음력 2월 6일로 대조기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겠습니다. 서해안 인천의 고조는 07시 58분 836cm, 저조는 14시 16분 44cm로 일일 최대조차는 약 790cm까지 벌어지겠습니다.
남해안 여수는 12시 16분 298cm까지 해수면이 높아지겠고요. 이후 18시 23분 36cm까지 물이 빠지겠습니다. 요즘 남해안에는 멍게가 제철을 맞고도, 제값을 못하는 상황 때문에 어민들이 시름을 앓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여름 고수온에 양식 멍게의 상당량이 폐사한데다, 경기침체와 노로 바이러스 검출에 따른 수산물 기피 현상으로 가격까지 떨어지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동해 울산의 최대조차 46cm, 독도는 12cm로 간조와 만조 시 큰 차이는 없겠습니다. 다만, 내일까지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니까요.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미리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권 추자도의 고조는 14시 11분 260cm, 제주항은 13시 46분 230cm가 되겠습니다.
다음은 조류정보입니다. 서해권 군산항로입구는 09시 54분 남서방향 1.2노트로 최강유속을 보이겠고요. 이후 유속이 서서히 느려지다가, 13시 39분 가장 느린 흐름을 보이겠습니다.
남동해권 부산항입구는 13시 40분 북동쪽 0.8노트로 하루 중 물살이 가장 빠르겠고요. 물살이 가장 약해지는 시각은 10시 49분과 16시 42분이 되겠습니다.
끝으로 제주권 제주항은 12시 48분 서남서 방향 0.4노트로, 최강 창조류가 흐르겠고요. 성산포는 17시 48분 남동 방향 0.9노트로, 최강 낙조류가 예상됩니다.
내일도 안전하고 행복한 해양활동 되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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