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전자가 미국 테네시 주에 세탁기 생산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국내 대기업이 미국 현지에 공장을 설립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LG 전자는 오늘 테네시 주 청사에서 빌 해슬램 테네시 주지사와 송대현 LG전자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탁기 공장 투자와 관련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LG 전자는 테네시 공장 설립을 계기로 트럼프의 보호무역 공세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장은 테네시주 클라크스빌에 7만7천 제곱미터 규모로 짓기로 했으며 오는 2019년까지 2억 5천만 달러, 우리 돈 2천8백억 원이 투입됩니다.
LG 전자는 그동안 미국에서 판매하는 TV 대부분과 냉장고의 3분의 1가량을 멕시코에서 생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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