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부 '수리가오 델 노르테' 주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진앙은 수리가오 시 남서쪽 13km 지점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지진으로 65살 주민 1명이 심장마비로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또 수리가오 시내 건물이 흔들려 주민들이 거리로 몰려나오면서 혼란이 빚어졌고, 일부 주택 벽이 무너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는 이번 지진이 지난달 10일 '수리가오 델 노르테' 주에서 8명의 사망자와 250명의 부상자를 낸 규모 6.7 지진의 여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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