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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영장 재청구하면 100% 구속"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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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정농단 게이트 수사를 끝낸 박영수 특별검사가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수사를 끝내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쉽다며, 그 소회를 밝혔습니다.

우 전 수석 수사는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맡을 예정인 가운데, 박 특검은 영장을 재청구하면, 우 전 수석은 100 퍼센트 구속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사 기간, 굵직한 성과를 내온 박영수 특검.

그러나 막판 우병우 전 수석의 구속 영장이 기각되며, 직접 재판에 넘기지 못한 채 종료돼 마지막 옥에 티가 됐습니다.

[이규철 / 특별검사보(지난달 28일) : 특검에서 수사하지 못했던 개인 비리를 포함해 모든 수사결과를 검찰로 넘기기로 결론 내렸습니다.]

90일간의 수사를 마친 박영수 특검도 이 부분을 가장 아쉬운 점으로 꼽았습니다.

박 특검은 대부분의 수사가 잘 마무리됐지만, 우 전 수석 사건을 종결하지 못하고 검찰로 넘긴 게 가장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영장을 다시 청구하려면 보강 수사를 해야 하는데 수사 기간 만료가 임박해 그렇게 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우 전 수석의 영장을 다시 청구하면 100 퍼센트 구속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박 특검은 우병우 전 수석이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 재직할 당시, 세월호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직권남용으로 볼 여지가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청와대 압수수색에 성공했다면 직권남용을 충분히 입증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가족회사 정강의 횡령 의혹과 관련해선, 잘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지만, 특검 수사범위 논란으로 영장에 넣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영수 특검은 검찰의 수사 대상에는 제한이 없는 만큼 이런 부분을 잘 수사할 것으로 본다며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YTN 김태민[[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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