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대 / 민물장어 양식 수협 조합장
[앵커]
동장군이 물러가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기운이 서서히 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절기에는 감기 환자가 많죠. 환절기 보양식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민물장어입니다. 올해는 철저한 안전성 검사로 민물장어를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유통 체계도 확 바뀐다고 합니다.
민물장어양식수협 김성대 조합장과 함께 장어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주 멀리서 오셨다고 들었는데요. 어디서 오셨습니까?
[인터뷰]
아침 새벽부터 전남 영암에서 KTX로 올라왔습니다.
[앵커]
민물장어 홍보를 많이 하시는데요. 민물장어의 어떤 점을 특히 자랑거리로 내세우시나요?
[인터뷰]
장어에는 비타민A가 소고기나 국민 생선인 고등어보다도 200배 이상 들어 있고 비타민E도 8배 이상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기타 비타민이 많고 특히 양질의 고단백과 또 불포화지방산 등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같은 환절기 때 장어를 드시면 신체 면역력이 증가해서 호흡기질환과 감기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게 동의보감의 탕액편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앵커]
특히 어떤 사람들한테 좋을까요?
[인터뷰]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의 두뇌 개발에 좋고 여성들에게는 난소작용을 활성화해서 피부 미용에 좋고 남녀노소 항암 또한 모든 병 면역력 증가와 스태미나에 좋습니다.
[앵커]
예전에는 장어 먹으러 간다면 타 타고 멀리 나가서 먹기도 하고 그랬는데요. 요즘에는 주변에 장어전문점이 많이 생겼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인터뷰]
무엇보다도 장어의 영양가나 비타민이 월등하게 좋고 또 두 번째로 요즘에 장어가 많이 공급돼서 가격이 저렴합니다. 그리고 특히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외국산 장어 특히 중국산 장어가 한 마리도 들어오지 않고 있어서 요즘에 시중에서 드시고 계시는 장어는 모두 완전한 우수한 국산 장어이기 때문이라고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조합장님께는 장어아빠라는 별명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만큼 평생을 장어양식에 시간을 쏟으셨다는 얘기일 텐데 처음에 어떻게 사업을 시작하시게 됐나요?
[인터뷰]
오랜 이야기인데요. 1973년도에 제가 대학 시절에 저희 아버님께서 고구마 가공공장을 하시다가 사업이 어렵게 됐습니다. 그래서 제가 휴학을 하고 고...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305113625696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