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도 꽃샘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낮에는 곳곳에 봄비나 진눈깨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양태빈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자]
꽃샘추위의 기세가 3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더 추운데요.

현재 서울 기온이 영하 5.3도로, 평년 수준을 무려 5도가량이나 밑돌고 있습니다.

출근길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어제보다 더 추운 아침을 맞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대관령 영하 10.2도, 파주 영하 8.3도, 대전 영하 3도, 대구 영하 2.5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꽃샘추위의 기세는 오늘 낮에도 이어집니다.

낮 기온 서울 3도, 부산 9도, 대구 6도, 대전 4도로 평년보다 3~5도가량 낮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호남에는 눈이 약하게 내리고 있는데요.

이 지역 눈은 아침까지 조금 더 이어지다 그치겠고요.

오후에는 내륙 곳곳에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많지는 않습니다.

다만, 기온이 낮은 영서 남부 지방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최고 3cm 정도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도 서울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내려가는 등, 평년보다 낮아 춥겠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영상 9도까지 오르면서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당분간 하늘도 대체로 맑겠는데요.

포근해지는 날씨에 짙어지는 봄기운을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다만, 내일 아침까지는 날씨가 다소 추우니, 감기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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