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공기는 쌀쌀했지만, 또다시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도 낮 동안 포근한 봄을 느낄 수 있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이 영상 10도로, 평년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또,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미세먼지 걱정도 없어 바깥에서 활동하기 수월하겠습니다.

다만 지형적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방에는 밤까지 비가 내리겠고요.

충북 북동지역과 경기 동부에도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10mm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최고 10cm의 제법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눈으로 강원 동해안 지방의 건조함은 조금이나마 해소되겠습니다.

하지만 비의 양이 적은 영서와 영남, 비가 내리지 않는 내륙 대부분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니까요.

산불 등 화재에 대한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10도, 부산 15도, 대구 14도, 대전 12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겠고요.

꽃샘추위 없이 포근하겠지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는 전형적인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부터 당분간 해상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너울성 파도도 예상되니까요.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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