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7시 50분쯤 전남 여수 인근 소리도 해상에서 어선 2척이 이집트 국적 상선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69살 함 모 씨 등 선원 3명이 타박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어선 2척의 배 앞부분이 파손됐지만, 침수나 해양오염은 없었습니다.

해경은 조업을 끝내고 입항하던 어선들이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해 충돌한 것으로 보고 선장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병용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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