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밖은 어느덧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는 탁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따뜻해진 날씨에 발걸음이 자꾸만 밖으로 향하실 텐데요.

오늘은 미세먼지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현재 전국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 수준을 나타내고 있고요

특히 호흡기에 치명적인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3배 가량 짙은 상태입니다.

외출하실 때는 황사용 마스크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인천 동남부권과 서부권에 초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그 밖의 지방은 아직 주의보가 내려지진 않았는데요. 다만 중서부와 전북은 미세먼지와 초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3배가량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 어린이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한낮에는 그야말로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주말인 내일도 비교적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내일 아침 기온 서울 기온 4도, 대전 2도, 광주 4도, 대구 5도로 오늘보다는 조금 높겠지만, 쌀쌀하게 느껴지게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5도, 대전과 대구 17도, 광주 18도로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휴일인 모레는 서울 낮 기온이 무려 17도까지 오르며 4월 상순의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주말인 내일까지는 미세먼지가 많아 바깥 공기가 무척 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봄나들이 계획하신다면 미세먼지에 대한 대비 철저히 해주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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