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정상 혈압, 비흡연 등 건강 상태가 좋은 보험가입자들은 보험료를 좀 더 쉽게 할인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 여러 장 있는 신용·체크카드 사용액과 결제 예정금액을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국민 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건강체 할인특약'은 보험 가입자가 비흡연, 정상 혈압 등 건강체 요건을 충족하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제도로 평균적으로 남성은 4∼5%, 여성은 1∼2%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또 올해부터는 은행·저축은행·증권사 등 권역과 관계없이 본인 계좌를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는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와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일괄 조회할 수 있는 '내 카드 사용내역 한눈에' 서비스도 시작됩니다.

이와 함께 한국신용정보원이 은행 등 금융기관에 제공하는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 DSR 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돼 금융소비자들은 대출 전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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