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경선 시작...승부처 광주·전남 격돌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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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전국 순회 경선의 막이 올랐습니다.

첫 경선 지역은 당의 지지 기반인 광주·전남과 제주지역인데요, 사실상 이곳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첫 지역순회 경선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기자]
말씀하신 대로 오늘 첫 지역순회 대선후보 경선을 전남과 광주 그리고 제주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이곳 권역에 29개 투표소가 마련되었고요.

이곳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도 지금 계속 투표가 진행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투표, 오늘 오전 9시부터 진행됐습니다.

오후 6시쯤 투표가 종료될 예정인데요.

이 투표 시작이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서 대략 20분가량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투표가 오늘 마무리가 되면 오늘 8시 반쯤에 이곳에서 결과를 장병환 당 선거관리위원장이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시간은 대략 저녁 8시 반쯤이 아닐까 지금 추측을 해 보고 있습니다.

오후 12시 기준으로 기준으로 이곳에 투표를 한 사람들은 2만 2000명이 조금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당에서 원래 기대했던 것보다는 조금 더 많은 사람이 왔다, 이렇게도 볼 수 있겠는데요.

오늘 당에서는 전반적인 투표수가 5만을 넘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초반 흥행에 성공을 했다 이렇게 자체적으로 판단을 하는 모습입니다.

전남과 광주가 상당히 중요하다 이렇게 볼 수 있겠는데요.

이렇게 중요한 이유는 국민의당의 지지기반이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서 사실상 1위와 2위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다면 이곳에서 승부가 갈리지 않겠냐 이렇게도 볼 수 있는데요.

이번 경선에 나온 후보는 모두 3명입니다.

기호순으로 설명을 드리면 안철수 전 대표가 기호 1번입니다.

상당히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고 나머지 후보들보다 지지율이 높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기호 2번은 박주선 국회부의장인데요.

호남 출신이고 또 호남에 상당한 지역적인 기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마지막으로 기호 3번은 손학규 의장입니다.

얼마 전에 국민의당에 합류를 해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는데요.

장관도 하고 또 경기도지사까지 역임을 하면서 상당히 실무적인 경험이 많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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