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바른정당이 대선 후보를 선출한 가운데, 다른 정당의 경선 열기도 뜨겁습니다.
어제 광주에서 첫 순회 경선을 치른 더불어민주당은 오늘은 부산으로 무대를 옮깁니다.
국민의당도 부산에서 3차 순회 투표에 들어가고, 자유한국당 주자들은 토론회를 통해 막판 경쟁에 나섭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오늘 부산에서 TV토론에 나서는군요?
[기자]
어제 광주에서 첫 순회경선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오늘은 부산에 모였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등은 조금 전부터 영남권 TV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문 전 대표가 압승을 거둔 호남 경선을 마치고 열리는 첫 토론회인 만큼, 앞서가는 문 전 대표와 추격을 시도하는 안 지사, 이 시장 사이의 치열한 공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 토론회 전에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고 토론회 준비에 집중했습니다.
영남권 경제를 다시 세우려면 정권교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 영남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할 계획입니다.
반면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충청권 순회경선에 만회한 뒤 수도권에서 역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호남 경선에서 3위에 그친 이재명 시장 역시 2위인 안 지사와의 차이가 크지 않다면서 자신의 안방인 수도권 경선에서 역전해서 결선투표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국민의당은 오늘 부산 지역에서 순회 경선을 이어가죠? 지금 진행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국민의당은 호남에 이어 오늘 부산·울산·경남에서 3번째 순회 경선을 치릅니다.
오후 5시 현재 8천 5백여 명이 참여했는데요, 앞선 호남 경선보다 선거인단이 많이 줄었습니다.
일단 국민의당은 평일이라는 점을 고려해 선거 종료 시각을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로 한 시간 늦추기로 했습니다.
호남에서 진행된 두 차례 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는 64.6%를 득표하면서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합동 연설회에서 안 전 대표는 국민의당 중심의 정권 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른바 자강론을 앞세웠습니다.
반면 호남에서 크게 뒤졌던 손학규 의장은 장관과 경기도지사 등의 행정 경험을 앞세워 개혁 공동정부를 이룰 적임자라는 점을,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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