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성호 기자, 강희경 기자 나와 있군요. 현장 상황 자세히 전해 주시죠.
[기자]
여기는 자유한국당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장충체육관입니다. 당원 4000여 명이 체육관을 가득 채운 채 지지후보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보내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기호 순으로 이인제 최고위원, 김진태 의원, 그리고 홍준표 경남도지사 모두 4명인데요. 그동안 치열한 경선을 벌여왔는데 조금 뒤면 후보가 누가 될지 알 수 있습니다.
정치부 강희경 기자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강 기자, 먼저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들 면면이 어떤지 간단히 짚어주시죠.
[기자]
먼저 기호 순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기호 1번 이인제 후보 13대부터 무려 6번이나 국회의원을 지냈고 또 경기도지사, 19대 국회 때는 전 최고위원을 지냈습니다. 기호 2번 경북도지사인 김관용 후보입니다.
김관용 후보는 구미 시장에서 시작해서 경북도지사를 세 차례나 연임했고 또 보수층 지지가 확고한 TK에 정치적 기반을 두고 있다는 것이 강력한 강점으로 꼽힙니다.
기호 3번 김진태 후보는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출신인데요. 김진태 후보은 태극기집회에 여러 차례 나가면서 얼굴과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이곳에서 열렬한 지지를 얻으면서 결국 대선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인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있습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도 마찬가지로 검사 출신인데요.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성완종 리스트 1심에서 유죄 선고를 받았지만 2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으면서 바로 대선에 출마했고 지금은 스트롱맨을 자처하면서 강력한 리더십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유일하게 박근혜 전 대통령에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비박계 정치인으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반면 나머지 세 후보는 친박계 성향으로 분류됩니다.
[기자]
친박 후보 한 명과 비박 후보 세 명의 대결이 되겠는데요. 이 4명의 후보가 막판까지 치열한 경선을 벌였는데 최종 후보는 어떤 방식을 통해 가려지나요?
[기자]
일단 처음에는 후보가 무려 9명이나 됐습니다. 하지만 예비경선에서 1차, 2차 두 차례 컷오프를 진행했는데요. 1차에서 6명, 2차에서 4명으로 후보를 추렸습니다. 이 4명의 후보가 전국을 돌면서 비전대회와 각종 TV토론회를 지내면서 치열한 접전을 벌였습니다.
이 후보들은...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331151447698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