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세월호, 육지로 올라왔다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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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선체가 참사 발생 천89일 만에 특수이송장비, 모듈 트랜스 포터에 실려 오늘 오후 목포 신항 철재 부두 위로 올라왔습니다. 세월호 육상 거치 작업은 이르면 오늘 밤 10시쯤 완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국정농단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검찰이 박근혜 정권 마지막 실세로 지목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최종 구속 여부는 이번 주 중반쯤 결정될 전망입니다.

■ 검찰이 내일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네 번째 조사를 벌입니다. 검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박 전 대통령의 뇌물죄 등 핵심 혐의 입증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 대선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들의 대선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노후 주거지 생활 환경을 개선을 위한 도시 재생 방안을 발표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전남 목포 신항을 찾아 세월호 현장을 돌아봤습니다.

■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조용기 여의도 순복음교회 원로목사 등 각계 원로를 예방했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육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체육인 대회 축사에서 체육 진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한반도 인근 해역으로 이동 배치됩니다. 미 태평양 사령부는 북한의 핵 도발 위협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혀 이번 배치가 북한 핵 억지를 위한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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