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영장이 또 기각됐습니다. 국정농단 사건 수사의 마지막 관문이었던 우 전 수석의 구속이 불발되면서 수사는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 검찰이 최순실 게이트를 폭로한 고영태 씨를 전격 체포했습니다. 검찰은 세관 인사에 개입하고 금품을 받은 혐의로 고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북한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으면 독자 행동에 나서겠다고 세 번째 경고를 이어갔습니다. 일본과 러시아 등 주변국에서도 미국의 군사대응설이 언급됐습니다.

■ 4월 한반도 위기설이 확산하면서 대선 후보들도 안보 이슈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저마다 안보를 책임질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중도·보수층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 국회의원 1명과 기초단체장 3명 등을 뽑는 재보궐선거가 전국 30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대선을 앞두고 민심을 엿볼 수 있어 정치권이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 수출 등 일부 경기지표가 개선되고 건설업 등이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제조업 취업자 수는 여전히 내리막 길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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