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휴 둘째 날인 오늘, 전국이 맑지만 때 이른 여름 더위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미세먼지와 함께 오후에는 소나기 예보도 나와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양태빈 캐스터!

오늘 올봄 들어 가장 더운 날씨라고요?

[캐스터]
어제도 서울 기온이 24도 가까이 오르며 때 이른 초여름 더위가 나타났는데요.

오늘은 더 덥습니다.

서울 낮 기온 26도까지 오르며 올봄 최고 기온을 기록하겠고요.

특히 대구 낮 기온은 31도로 여름 못지않은 더위가 맹위를 떨치겠습니다.

그 밖 지역의 낮 기온도 살펴보면, 대전과 전주 27도, 강릉 29도, 부산 22도로 예상됩니다.

나가신다면, 가벼운 옷차림이 활동하기 수월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인데요,

오후 들어 구름이 많아지겠고, 충북과 강원, 영남 일부 내륙에는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미세먼지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중국발 스모그에 황사 영향으로 중부와 전북, 제주의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때 이른 초여름 더위 속에 서울역 고가도로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중입니다,

새로운 이름, '서울로'라고 하는데요.

서울을 대표하는 길, 서울로 향하는 길의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정식 개장은 5월 20일이라고 하는데요.

아직은 공사 중이지만, 이때부터 꽃과 나무로 둘러싸인 공중 정원을 거닐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서울로'와 남대문 시장의 '소월로', 그리고 남산공원이 연결되면 서울의 상징 남산으로 가는 길이 훨씬 빠르고 좋아지게 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역 고가공원에서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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