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날까지 응급 복구 마무리"...특별교부세 지원 검토 / YTN

YTN news 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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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능 시험 전날인 오는 22일까지 응급 복구를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피해 지역에 특별교부세 지원을 검토하는 등 긴급 지원에 힘을 쏟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주예 기자!

조금 전 행정안전부의 지진 관련 2차 브리핑이 있었죠?

어떤 내용이 나왔습니까?

[기자]
어제에 이어 오늘도 행정안전부 안영규 재난관리정책관이 발표에 나섰는데요.

지진 피해를 수습하기 위해 앞으로 정부가 어떤 조치를 벌일지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우선, 학교 등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래 오늘로 예정돼 있었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진 탓에 1주일 뒤로 미뤄졌는데요.

오늘부터 행안부와 교육부가 합동으로 포항 지역 학교에 대한 긴급 점검에 들어갑니다.

또 전문가로 꾸려진 지진 피해시설물 위험도 평가단을 지속 운영하고, 7개 정부 부처와 경상북도, 포항시가 응급복구지원단을 구성해, 수능 시험이 치러지기 전날인 오는 22일까지 응급복구 마무리 지원에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피해 지역에 대한 지원 계획도 나왔습니까?

[기자]
현재 가장 시급한 건 이재민과 일시 대피자 구호인데요.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재해구호협회, 대한적십자사 등이 일시 대피소를 제공하고, 식음료와 모포 등 생필품과 구호세트 등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진 피해 잔해물 제거 등 피해 응급 복구를 위해 포항시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지원을 우선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포항시 말고도 다른 지역 역시 피해가 확인되는 즉시 추가 지원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민생 안정을 위한 사업에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지원도 적극 검토하고, 피해 주민에 대한 지방세 감면이나 납부 기한 연장 등도 추진합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들어온 피해 상황도 알려주시죠.

[기자]
오늘 새벽 6시까지 집계된 인명 피해는 모두 57명인데, 이 가운데 47명은 집으로 돌아갔고, 10명은 아직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한 명은 큰 수술을 받았을 정도로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포항에서 천5백36명의 이재민이 대피했습니다.

재산 피해 규모도 점점 불어나고 있습니다.

주택과 상가 등 사유 시설 천197건이 파손 등의 피해를 입었고, 학교 건물에 금이 가고 상수관에서 물이 새는 등 공공시설 피해도 확인됐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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