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공장 큰불...건물 4동 불에 타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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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저녁 인천의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큰불이나 수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울산의 한 아파트에선 1시간 넘게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엘리베이터에 갇히기도 했습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어제저녁 6시 50분쯤, 인천시 서운동에 있는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주변 건물로 번지면서 인근 4개 소방서 소방대원과 장비 39대가 투입됐습니다.

직원들은 긴급 대피해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불길이 50여 분 동안 이어지면서 공장과 창고 등 건물 4동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4억9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아파트 단지가 암흑에 휩싸였습니다.

어제저녁 7시 20분쯤 울산시 전하동의 아파트에 갑자기 전기가 끊겼습니다.

[아파트 주민 : 변압기인지 발전기인지 모르겠는데 그것이 터지는 소리처럼 엄청났거든요. 지진 나면 울리는 소리 있잖아요. 그 소리랑 비슷했어요.]

주민 4명은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가 구조됐고 1시간 20여 분 동안 복구작업이 진행되면서 700여 세대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관리사무소와 한전은 길고양이가 전기 설비를 건드리면서 전력이 자동으로 차단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밤 9시쯤에는 서울 미아동의 고깃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손님 5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고깃집 내부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숯불 불꽃이 기름 찌꺼기에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오후 5시 반쯤 중부고속도로에선 달리던 승용차와 승합차 등 차량 4대가 추돌해 6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25살 최 모 씨가 앞서가던 차량 2대와 추돌한 뒤 뒤따르던 승용차가 부딪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영수[[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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