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전해 들으신 것처럼 강력한 황사가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데요.
미세먼지 대처방법과 앞으로 날씨 전망까지 YTN 과학재난팀 이혜민 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기자]
오늘처럼 황사가 심한 날에는 외출하실 때 꼭 황사 마스크를 챙기시고요. 입보다는 코로 숨을 쉬는 게 낫습니다.
코의 털과 표면의 끈끈한 점액은 외부에서 들어온 물질이 우리 몸속으로 침투하지 못하도록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또 실내에 들어가기 전에는 몸이나 외투에 붙어 있는 미세먼지를 꼭 털어내고요.
체내에 쌓인 이물질 배출을 위해서 카페인 음료보다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차량 운전 중에는 창문을 열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미세먼지뿐 아니라 배기가스까지 바로 차 안으로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창문을 열고 운행하는 것은 긴 터널 안에서 창문을 열고 운전하는 것과 같습니다.
대신 대시보드를 보면 차량 내부 환기가 표시된 장치가 있습니다.
내부 환기와 외부 환기를 선택하도록 돼 있는데요,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창문을 닫고 대신 외부 환기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또 귀가 후에는 꼭 손과 발을 깨끗이 씻어 미세먼지를 제거해야 합니다.
[앵커]
연휴 내내 때 이른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오늘은 고온현상이 한풀 꺾였다고요?
[기자]
이번 주 내내 5월이 맞나 싶을 정도로 무척 더웠죠. 계절의 시계는 한여름을 가리켰는데요.
특히 석가 탄신일 이였던 수요일 서울 기온 30.2도까지 올라 85년 만에 5월 상순 최고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오늘은 평년 기온을 되찾으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에 고온현상이 물러납니다.
그동안 워낙 더웠던 터라 상대적으로 선선하게 느껴지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 20도 대전 23도 대구 25도 광주 24도로 어제보다 5도에서 7도가량 낮겠습니다.
들쑥날쑥한 기온변화에 몸이 적응하기 힘들어 감기에 걸리기 쉬운 만큼 복장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앵커]
다음 주 날씨는 어떻습니까? 다시 더워질까요?
[기자]
이번 주 만큼은 아니지만, 다음 주에도 평년보다는 높겠습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낮 평년 기온이 22도인데요.
다음 주 25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과 낮, 낮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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