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19대 대통령 선거일을 맞아 경찰은 최고 수준의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소방관들도 전국의 개표소에 소방차를 배치하고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전국에 최고 수준의 비상근무인 이른바 갑호비상령을 내렸습니다.
당장 모든 경찰이 비상근무에 들어가면서 경찰 지휘관과 참모는 사무실이나 현장을 벗어나지 않고 근무해야 하며, 연가 사용도 모두 중지됩니다.
갑호비상령은 투표가 시작되는 아침 6시부터 개표가 모두 끝나는 시점까지 유지됩니다.
[변관수 / 경찰청 경비과장 : 만에 하나 있을지도 모르는 우발 상황에 대비해서 빈틈없는 완벽한 선거 경계를 하기 위해서 갑호비상령을 발령하게 됩니다.]
특히 전체 경찰의 60%에 달하는 8만 4천여 명이 투·개표 현장에 투입됩니다.
우선 투표소 만3천여 곳에 전담 순찰차량을 지정하고, 투표함을 개표소로 옮기는 노선마다 무장경찰관도 2명씩 배치했습니다.
소방관들도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전국 개표소 250여 곳에 소방차를 배치하고, 개표소 안에는 소화기를 든 소방관 2명이 비상 대기합니다.
전국에서 13만 9천여 명의 소방 인력과 소방차 8천 7백여 대, 소방헬기 28대가 동원됩니다.
[조재용 / 국민안전처 방호조사과 : 초동 대응을 즉각적으로 하고요. 투·개표소 사전 점검 통해서 화재 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해경도 경비함정 30여 척을 동원해 전국 섬 지역 투표함을 육지 개표소로 안전하게 운반합니다.
YTN 최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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