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당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시한인 오늘 밤 자정까지 전국을 돌며 막판 총력 유세전을 벌일 예정입니다.

■ 문재인 후보는 광화문, 홍준표 후보는 대한문 앞, 안철수 후보는 대전을 마지막 유세 장소 택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명동, 심상정 후보는 신촌에서 마지막 득표 활동에 나섭니다.

■ 내일 밤 8시 투표가 끝나면 모레 이른 새벽쯤 새 대통령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선관위는 예상했습니다. 사상 초유의 조기 대선인 만큼 당선증 전달 방식과 취임식 일정이 어떻게 잡힐지도 관심입니다.

■ 강원도 강릉 일대 산불이 강한 바람 탓에 다시 살아났지만 다행히 큰 불길은 잡혔습니다. 산불 진화 헬기 1대가 고압선에 걸려 불시착하면서 헬기에 탔던 정비사 1명이 숨졌습니다.

■ 프랑스 대선 2차 투표에서 예상대로 중도 신당의 에마뉘엘 마크롱이 극우 마린 르펜을 꺾고 새 대통령으로 당선됐습니다. 39살의 마크롱은 프랑스 역대 최연소 대통령에 오르게 됐습니다.

■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는 2% 이상 급등하며 2,290선을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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