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통령 후보는 자신이 집권하면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박정이 예비역 육군 대장에게 각각 노동부와 국방부를 맡기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후보는 부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장 중요한 것이 안보와 강성 귀족 노조·전교조·종북세력 타파인 만큼 안보는 박 대장에게, 노동은 강성 귀족 노조를 제압할 수 있는 김 전 지사에게 맡기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전교조 제압을 위한 교육부 장관과 종북세력을 척결할 법무부 장관 내정자는 검증이 끝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무총리는 염두에 둔 두 명에 대한 내부 검토를 거친 뒤 적임자를 내정하고, 다른 분야 인선은 대부분 국회의원으로 채울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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