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무 / YTN 객원 해설위원,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앵커]
미국 의회가 새로운 대북제재법을 추진하고 있죠. 그 핵심이 바로 북한에 들어가는 원유를 차단한다라는 점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이 지난 3월 중국의 석유 수입을 크게 늘렸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경제를 옥죌 수 있는 방법이 원유 수출 중단인데요. 과연 중국은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을까요. 미국의 의지를 따라갈까요? 지금부터 전문가와 함께 몇 가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진무 YTN 객원해설위원, 김주한 정치안보 전문기자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일단 북한이 중국 석유 수입을 크게 늘렸다, 이런 보도가 나왔거든요. 그래픽으로 저희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의 보도를 보면 중국 석유 수입이 크게 늘어났다. 휘발유 수입량은 1월보다 3월에 6배나 많아졌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그동안 국제사회가 북한에게 석유 수출을 중단하고 있는데 중국은 아닌 것 같습니다.
[기자]
지금 크게 두 가지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요. 원유 수입이 있고 석유제품 수입. 우리나라를 비교하면 우리는 중동산 원유, 검은 원유를 해서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습니까. 경유라든가 석유라든가 나프타라든가 항공유라든가 이런 과정을 거치는데 크게 중국에서 수입하는 방식이 두 가지가 있죠. 이런 원유 방식이 있고 정제유 방식. 이건 지금 말씀하신 것은 정제유 방식인데 정제유를 지난 1월부로 해서 크게 늘렸는데도 왜 폭등을 했느냐라는 게 의문점이 있습니다.
우리로 하면 수요가 많아지면 공급을 늘리니까 가격이 내려가야 하는데 굉장히 북한 내부에서도 사재기를 하지 않았겠느냐 이런 추정이 가능한 거죠, 현재까지는.
[앵커]
어떻게 해석하시겠습니까, 석유 수출 증가한 건? [인터뷰] 마찬가지로 지금 우리가 원유는 파이프라인을 통해서 중국이 북한에게 제공을 하는 겁니다. 그걸 연간 50만 톤으로 정해져 있는 거고요. 그다음에 나머지는 휘발유나 경유를 사들여오는 거죠. 무역회사가 사들여오는 겁니다.
그러니까 상대방 중국의 회사하고 계약을 맺어서 내부에 필요한 수요의 충당하기 위해서 공급받는 거죠. 중국, 러시아, 중동 이런 나라들에서. 지금 북한이 전체적으로 내부에 차도 많아졌고 훈련도 많이 늘었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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