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 사흘째를 맞는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부터 적용 예정인 역사교과서 국검정 혼용 체제를 검정 체제로 즉각 수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다음 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도록 지시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 또 첫 외부 일정으로 인천공항공사를 찾았습니다. 임기 안에 공공 부문에서 비정규직을 없애겠다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주 중국 대사에 노영민 전 민주당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로 난항을 겪는 한중 관계를 복원할 적임자로 문 대통령의 최측근이 발탁된 것으로 보입니다.
■ 대선 직후 YTN이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에서 국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국정과제로 적폐 청산과 경제 회복을 꼽았습니다. 문 대통령을 선택한 이유는 정권 교체와 소통을 위해서라고 답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회동은 다음 달 미국 개최가 유력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북핵 문제와 한반도 사드 배치, FTA 재협상 등을 놓고 양국 간 줄다리기가 치열할 전망입니다.
■ 제작 결함이 발견된 현대·기아차의 12개 차종, 24만 대에 대해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강제 리콜을 명령했습니다. 현대·기아차가 결함을 은폐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검찰에 수사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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