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에서 패배한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일각에서 제기된 경제부총리 입각설에 대해 그 이야기가 언론에 그런 식으로 나오는 것 자체가 이해되지 않는다면서 전혀 생각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유 의원은 서울 여의도에서 소속 의원과 만찬을 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제안이 오지도 않았고, 특히 야당은 야당대로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협력할 건 협력하고 잘못한 건 비판하는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측도 대변인 명의 입장문을 통해 일각에서 거론되는 심상정 대표의 노동부 장관 입각설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야당이자 공당의 대표가 합리적 과정 없이 입각 명단에 오르내리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는 일이라며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통합정부추진위원장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유 의원과 심 대표의 입각 가능성에 대해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박광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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