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다소 더운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미세먼지도 보통 수준이어서 바깥 활동하기 좋은데요.

오늘은 유채꽃이 활짝 피어있는 한강 서래섬에 YTN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 자세한 날씨와 바깥 풍경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뒤로 유채꽃이 아주 예쁘게 피어있군요?

[캐스터]
마치 물감을 풀어놓은 듯 강변이 온통 노란색 물결입니다.

햇살이 내리쬐면서 유채꽃이 그 어느 때보다 싱그럽게 빛나고 있는데요.

만발한 유채꽃은 봄바람에 살랑살랑 일렁이며 달콤한 향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낮부터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초여름처럼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4도를 웃돌고 있고요, 기온은 앞으로 1~2도 가량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도 '보통' 수준 유지해 바깥 활동 하기 좋습니다.

다만, 밤부터는 중국발 스모그에 황사까지 유입됩니다.

이 때문에 밤사이에는 수도권과 충청, 호남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 비 예보도 있는데요.

새벽 한때 수도권과 영서에 비가 오겠고 제주도, 남해안에도 오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대구24도, 광주 23도, 대전 25도로 오늘보다 1도에서 많게는 8도가량 낮겠습니다.

당분간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주말인 토요일에는 오후에 중서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지만, 일요일에는 전국이 맑은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는 이번 주말과 휴일, 이틀간 진행됩니다.

꽃놀이 계획하고 계신다면, 한번 방문하셔서 낭만적인 봄의 추억 만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한강 서래섬에서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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