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전국이 흐린 뒤 점차 개겠고, 낮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밤부터는 다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날씨, 양태빈 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흐린 하늘로 시작하는 목요일 아침입니다.
곳곳에는 옅은 안개도 끼어 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가시거리가 약 8km로 맑은 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출근길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아침 날씨는 선선한 편입니다.
다만, 오늘은 낮 동안 서울 기온이 26도까지 크게 오르면서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 비는 아침까지 조금 더 이어지겠고, 중부지방에도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전국적으로 구름만 지나면서 바깥에서 활동하기 수월하겠습니다.
날씨는 초여름처럼 덥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26도, 대구 28도, 광주 27도, 대전 26도로 어제보다 5~7도가량 높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전국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으로 공기가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밤부터는 또다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됩니다.
밤 한때 수도권과 충청, 호남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당분간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내일은 수도권과 영서, 제주도, 남해안에, 모레 오후에는 중서부지방에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이지만, 황사에 비에 오존까지 겹치면서 날씨 만끽하기 어려운 요즘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무난한 편이지만, 일교차가 크게 나니까요.
체온조절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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