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남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오늘도 전국 대부분이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나들이객들은 더위를 피해 바다 등 시원한 곳을 찾아 휴일을 보냈습니다.
고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태양이 모든 것을 태워 버릴 듯 하늘에서 이글거립니다.
사람들은 부채며 손으로 뜨거운 햇볕을 가려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영남과 동해안 지역은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고 서울 27, 광주 28도 등 전국이 때 이른 더위를 겪었습니다.
[김현철 / 대구시 북구 복현동 : 아무래도 폭염주의보 때문에 제가 선글라스도 착용하고 모자도 쓰고 가볍게 입긴 했는데 선크림을 바르는 등 피부 같은데 신경을 쓰면 좋겠고….]
보트가 물살을 가르며 신나게 달립니다.
나들이객들은 더위를 잊으려고 시원한 바닷물에 발을 담가봅니다.
물 빠진 백사장에서 가족들은 모래 놀이를 하며 즐겁게 지냅니다.
[김상진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 날씨도 더운데 아이들 바람 좀 쐬려고 나왔습니다. 바람도 시원하고 백사장이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저 멀리 고래를 보러 나갔던 유람선이 들어옵니다.
고래를 이번엔 보지 못했지만 더운 날 시원한 바다를 즐겼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습니다.
[박영희 / 경남 김해시 : (아이들이) 학교생활도 열심히 해서 한번 힐링시켜주고 싶어서 나왔습니다.]
초여름 날씨에 사람들은 시원한 곳을 찾아 더위를 식혔습니다.
YTN 고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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