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이 노 대통령의 고향이자 묘역이 있는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엄수됩니다.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실장인 문재인 대통령이 추도식에 참석해 많은 추모객이 봉하마을로 향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태인 기자!
추모객들이 많이 모였나요?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많은 추모객이 이곳 봉하마을을 찾고 있습니다.
추도식이 2시간 반 정도 남았지만, 이곳에는 벌써 많은 추모객이 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8주기 추도식을 맞아 봉하마을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노란색 물결이 넘실거리고 있는데요.
묘역과 마을 곳곳에는 노란 바람개비와 추모 현수막이 곳곳에 펼쳐져 있습니다.
추모객들은 흰 국화를 노 전 대통령 묘역에 헌화하고 생가를 둘러보며 노 전 대통령을 기리고 있습니다.
김해시와 노무현재단은 이번 추도식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만큼 셔틀버스를 마련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추도식에 추모객이 3만 명 이상 몰릴 것을 예상하고 가능한 셔틀버스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추도식은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데요.
추도식에는 임채정 전 국회의장이 공식추도사를 읽을 예정입니다.
이어 대통령의 집 안내해설을 맡은 자원봉사자들이 시민대표로 추도사를 낭독합니다.
또 천4마리의 나비 날리기 퍼포먼스가 열린 뒤,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실장인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말이 이어집니다.
이어 추모공연과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도 제창됩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추도식은 끝을 맺습니다.
지금까지 김해 봉하마을에서 YTN 오태인[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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