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 '양산 구상'...국정기획위 출범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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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취임 이후 첫 휴가를 내고 경남 양산 사저에서 정국 구상에 몰두합니다.

새 정부에서 5년 동안 추진할 정책 청사진을 그릴 국정기획자문위원회도 오늘 출범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종원 기자!

문 대통령이 취임 초기 하루짜리 휴가를 냈는데,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2일 만에 첫 연차 휴가를 내고 경남 양산에 있는 사저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루짜리 휴가이긴 하지만 청와대를 떠나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정국 구상을 가다듬겠다는 취지인데요.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문 대통령이 양산에서 하루 휴가를 보내고 내일은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정국 구상은 일단 새 정부 추가 인선이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미뤄오던 경제와 외교 안보 라인에 대한 인사 발표가 어제 있긴 했지만 새 정부 내각이 인선이 시간이 걸리는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청와대는 이번 주 본격적인 장관 인선에 앞서 각 부처 차관 인사를 먼저 단행하겠다고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또 새 정부 들어 북한의 도발이 2차례나 이어졌고 다음 달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만큼 외교 안보 전략 마련도 시급하고, 검찰 개혁의 키를 쥘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 인선도 핵심입니다.

일자리위원회 설치와 5·18 기념식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으로 이어졌던 문 대통령의 업무지시가 추가로 발표될지도 관심입니다.

[앵커]
그리고 인수위원회 성격이 짙은 국정기획자문위원회도 오늘 출범하죠?

[기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오늘 오후 종로구 통의동에 있는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출범식을 엽니다.

대통령직 인수위 기간 없이 곧바로 출범한 새 정부에서 국정기획위원회는 사실상 인사위 역할을 맡게 됩니다.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약속했던 공약을 정리해 향후 5년 동안 펼쳐질 국정 운영의 청사진을 그릴 예정입니다.

앞으로 70일 동안 국정 목표와 국정 과제를 구체화하고 위원회 종료 시점에 맞춰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고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 등 3명이 부위원장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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