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주 / 前 통합민주당 국회의원, 이상일 / 前 새누리당 의원
[앵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무산됐습니다. 위장전입 문제로 문재인 정부 내각이 난항에 빠졌습니다. 김형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정국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어제부터 계속 이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고 오늘도 지금 오히려 더 문제는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위장전입이 이렇게 문제가 커질 것은 사실은 추측하지 못했던 부분 아닙니까?
[인터뷰]
청와대에서도 이렇게 예상을 못했던 것 같고 특히 이낙연 총리 후보자의 경우에는 청와대 검증 과정에서 위장전입 문제가 있다는 것을 몰랐던 거죠. 그리고 이낙연 후보자 본인도 몰랐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 배우자가 선생님인데 강남의 좋은 학교에 배정받기 위해서 강남 쪽으로 주소지를 옮겨서 9개월 동안, 그 학교를 처음에는 그렇게 했고 나중에 그 학교 배정은 포기를 했는데 어쨌든 9개월 위장전입 문제가 발생을 했고.
강경화 후보자의 경우는 위장전입 문제를 검증 과정에서는 알아서 청와대가 자녀의 이중국적까지 해서 미리 국민께 설명을 하고 좀 양해를 구한 측면이 있었는데 그 이후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또 위장정입 두 차례 한 게 나오니까 위장전입이 굉장히 커졌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선거 과정에서 국민 앞에 공약한 5가지 인사 배제 원칙에 들어있기 때문에 문제가 커지고 있고.
어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나름대로 청와대의 입장을 설명하고 국민들께 사과도 했지만 지금 야당 입장에서는 대통령이 천명한 원칙인데 지금 대통령이 설명을 하라,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고 어제 임종석 실장의 설명 가지고는 미흡하다. 그리고 임종석 실장의 설명이 빵 한 조각, 닭 한 마리에도 다 사연이 있다. 그러니까 이 정도는 봐줘도 되는 거 아니냐는 식의 느낌을 줬기 때문에 야당이 오히려 더 강경해졌어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낙연 총리 후보자 본인이 직접 국민 앞에 브리핑을 했습니다. 내가 왜 이분을 선택했는가에 대해서. 그러니까 문재인 대통령께서 다시 한 번 국민 앞에 본인의 인사 원칙과 관련해서 그리고 인선 과정의 여러 가지 어려움 그리고 앞으로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해서 진솔하게 국민 앞...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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