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90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습니다.
아직 테러 배후는 확실치 않은 가운데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가 배후를 자처했다는 법아랍권 매체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김웅래 기자입니다.
[기자]
도심 한복판에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도로에는 소방차와 구급차가 뒤섞여 있고, 중무장한 군 차량도 곳곳에 배치됐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차량을 이용한 테러가 발생해 수백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목격자 : 희생자가 아주 많았어요. 몇 명이 숨지고 다쳤는지는 모르겠어요.]
테러는 가장 붐비는 시간인 출근 시간대에 발생했습니다.
피해가 컸던 이유입니다.
[부상자 : 회사 사무실로 가고 있었어요. 폭탄이 터졌을 때 차에 타고 있었어요.]
테러가 난 장소는 대통령궁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다른 나라 대사관들이 모여 있는 거리입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부 대사관 건물들이 파손됐습니다.
이번 테러는 아프간 무장 반군, 탈레반이 이른바 '봄 대공세'를 강화하고, IS가 최근 아프간 폭탄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가운데 일어났습니다.
YTN 김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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